‘희망복지원단’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정부가 지난 2012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에 신설하도록 한 부서다.
구미시는 같은 해 4월 희망복지지원단을 신설하고 위기가구 통합사례관리, 읍면동 인적안전망 확충, 긴급지원 등 지역사회보호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 유형별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을 운영하는 전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구미시는 위기가구에 대한 통합사례관리 솔루션 위원회(32개 연계 협력기관)를 확대 구성 운영, 산업도시 지역 특성을 살려 기업체에 나눔 문화 확산을 유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민간 후원을 통한 복지서비스 연계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시 자체 재원을 마련해 위기가정 긴급지원, 위기가구 가족나들이 등 다양한 위기가정 돌봄 프로그램과 읍면동 마을보듬이, 복지통장, 복지위원 등 인적안전망을 확대해 지역보호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등 비 예산을 통한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지역의 공공, 민간복지기관과 협력 연계해 고난이도 위기가구의 복합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보듬이 등의 활동으로 현장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남유진 시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을 계기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희망구미 실현을 위해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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