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산업단지 다목적체육관.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성서2차 산업단지 내 성서체육공원에 공단근로자와 인근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성서체육공원에 있는 기존 마사토 재질의 야외 축구장을 인조잔디구장으로 재정비하고, 풋살 경기장 겸 축구장으로 만들어 공단근로자들에게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성서체육공원에 흩어져 있던 노후된 배드민턴장과 농구장 등 야외체육 시설을 한 곳에 모아 공단근로자와 인근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현대적 건축기법으로 디자인한 다목적체육관을 새롭게 건립했다.
성서산업단지 다목적체육관은 시비 57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3635㎡,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다목적경기장, 선수대기실, 탈의실,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체육관은 ‘녹색건축인증’과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 획득 등 친환경적이고,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건축물로 디자인됐으며,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한다.
시는 내 년 2월까지 운동기구 완비 등 개관 준비과정을 거쳐 3월 개관 예정이다.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