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다음달말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람 中心, 차별 없는 世上’이란 주제로 우수사례를 공모한다. 민선6기 출범 중반을 지난 시간적 배경과 도청 이전이라는 공간적 변화를 맞아 민선6기 도정 슬로건으로 채택·추진 중인 ‘사람중심, 경북세상’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슈화된 우수·차별사례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는 누구나 사람대접 받고, 차별받지 않는 사람냄새 나는 공동체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경북도가 전 국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된 것.
사람중심 차별없는세상 우수사례 공모전 포스터
27일 도에 따르면 공모 주제는 ‘사람 中心, 차별 없는 世上’으로, 현장에서 체험한 공감가능한 감동적인 사례(Best), 극복돼야 할 차별사례(Worst)를 제안 받는다. 공모 분야는 4개 분야로 ▲사회복지 분야(장애인, 교육, 여성, 다문화 등) ▲지역경제 분야(기업간 상생협력, 근로조건‧환경 개선 등) ▲문화체육 분야(소외지역‧계층 문화향수권 확대) ▲기타(공모주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분야) 등이다.
우수사례 및 개선과제를 제안하고자 하는 국민은 경북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사례는 타당성, 효과성, 지속성, 정책과의 연계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도지사 표창과 부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공모전은 도정목표인 ‘사람 中心, 차별 없는 世上’을 실현하는 데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차별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그 극복방안은 무엇인가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전달 받는다는 점에서 뜻이 깊다”라며, “앞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채널을 확대해 신도청시대 개막에 따른 경북 재도약의 새로운 디딤돌이 되는 각종 현장 중심의 정책을 전 국민과의 지속적인 교감 속에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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