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 대구보건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보건의료분야 자원봉사자가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거 참여한다.
대구보건대는 28일 9층 소회의실에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단체자원봉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남성희 총장, 김영근 기획혁신처장,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이희범 위원장, 차호준 지원봉사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동계 올림픽 특성상 부상자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의료인들을 보조할 보건의료 분야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필요하다”며,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참여 ▲자원봉사자 선발 및 교육, 배치 협력 ▲언론보도 등을 통한 홍보지원 및 포상 등에 관해 협력키로 했다.
남성희 총장은 “평창올림픽에서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국가적인 큰 행사에 직접 힘을 보탠다는 보람과 함께 전공 실력을 확인하고, 세계적 선수들과 가까이 하는 1석 3조의 기대효과를 누리게 되는 만큼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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