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공무원상·우수민간기관상 등 5개 부문 수상
이에 따라 다음달 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6년도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상, 우수공무원상, 우수민간기관상, 우수민간인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전국 보건소와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탄저·두창·페스트 등 생물테러대비·대응에 대한 자치단체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한 이번 행사는 동남보건소는 경찰·소방·군 등 유관기관과의 초등 대응능력 평가와 모의훈련, 생물테러장비 보관상태, 국제행사 규모의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 기여도 등 대부분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세계 각국의 관람객 120만명이 찾은 국제행사인 천안흥타령춤축제2016 기간 중 열린 거리퍼레이드 행사장에 생물테러 발생 가상훈련을 실시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능력을 제고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해 실제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동남구보건소는 생물테러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생물테러 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응급상황 시 초동조치를 위한 경찰·소방·의료기관‧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생물테러감시 지정의료기관 일일보고 및 감시를 통해 시민의 안전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조만호 보건과장은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 태세를 갖추고 평소훈련를 하고 있으며, 에볼라‧메르스 등 각종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예방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rkim@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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