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기상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딸기 수확초기 환경관리기술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부여군청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30일 홍산 농협 2층 교육장에서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딸기 수확초기 환경관리기술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기상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실시한 이날 교육은 정식 후 꽃눈분화 과정 이해와 저온기 생육촉진 관리,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주요 병해충 방제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현재 부여군은 665농가가 235ha에서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굿뜨래 딸기는 수박, 토마토, 멜론과 더불어 굿뜨래 8미로 인기가 높다.
굿뜨래 딸기는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장기간 수확할 수 있는 농산물로, 출하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등락폭이 적어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신속하게 알릴 수 있도록 직접 농가를 찾아가는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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