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지역농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농업전문 CEO양성을 위한 서천군농업대학원 제3기와 대학 제10기 졸업식을 거행했다. 사진=서천군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서천군이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졸업생 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농업전문 CEO양성을 위한 서천군농업대학원 제3기와 대학 제10기 졸업식을 거행했다.
제3기 농업대학원은 ‘양념채소’ 과정으로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를 위한 새로운 시장 마케팅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양념채소 재배기술, 토양관리, 저비용 자립형 농자재 제조 및 활용 등 총25회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예비 농업전문 CEO 41명을 배출했다.
또 제10기 농업대학은 ‘한우’ 과정으로 예비 정예축산리더 41명을 배출했다. 주경야독으로 한우 사육, 한우개량, 고급육 생산, 농업부산물 자가 배합기술 등 총28회의 교육을 이수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최종생(서천읍) 대학졸업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장한용(비인면) 대학원졸업생이 충남도지사상을 받았다.
서천군농업대학원 및 대학은 지난 2007년(대학원 2014년)부터 올해까지 766명의 졸업생을 배출시키며 명실상부한 서천군 농업전문 인력양성의 중심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천군농업대학(원)장인 노박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힘들고 바쁜 농·축산 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학습을 병행한 서천농업인의 저력에 다시 한 번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겠다.”며“꾸준한 자기개발만이 농업경쟁력을 상승시킬 원동력이 되는 만큼 서천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yyt690108@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