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을 위하여 운동교실을 열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과체중 이상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키쑥쑥 배쏙쏙’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운동교실은 27일부터 4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모집인원은 40명이다.
구는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학생들의 비만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체성분 검사를 해주며 건강습관 파악을 위해 설문조사도 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신나게 운동하면서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는 맞춤운동,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등을 통해 체중감소와 체력 향상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인기가요와 동요 등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음악을 틀어줘 줄넘기를 가지고 유산소 운동을 해 비만 예방과 키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여왕피구, 장애물 이어달리기, 지네 경주 등 아이들이 뛰어 놀며 살을 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구는 중학교 1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바디체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월 20일부터 3주간 월, 수, 금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운영된다. 생활체육 전문강사의 지도로 청소년 비만예방과 기초체력향상 운동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운동프로그램 참가는 보건소 의약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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