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대경대는 지난달 17일 한국드론교육협회(대구)와 ‘드론인재 육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드론학교 개설은 이날 양 기관의 협약에 따라 결정된 것. 이에 따라 평생교육원은 내년 1월부터 ‘DK드론학교’를 가동하게 된다.
평생교육원은 한국드론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교육생들에게 2,3급 드론파일럿 민간 자격증을 자격조건을 마련한 교육생들에게 자격증을 발급 한다.
대경대 드론과 학생들이 대학 운동장에서 드론파일럿 조정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대경대 제공)
2일 대학에 따르면 드론학교 프로그램을 보면 초·중·고등 기초 드론과정을 비롯해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레이싱 선수반도 개설된다. 성인들을 위한 드론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초등학생 대상의 드론과정은 1일 체험반, 초·중급 조종비행, 미니드론대회 준비반으로 꾸려지게 된다.
중·고등학생 드론과정은 중학교 중급 조종비행, 미니드론대회 준비반, 드론 소프트웨어 과정, 고등학생 2급 지도자 자격증 반( 드론교육)으로 나뉜다. 성인 대상의 과정은 드론교육지도사 1, 2급과 지도자 자격증반, 항공촬영반, 항공영상편집 반으로 구성된다.
이 대학 주연희 평생교육원 원장(모델과 교수)은 “대경대 DK드론학교는 드론의 전 과정을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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