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은 지난 2일 충남 천안의 천성중학교를 찾아 1학년 172명을 대상으로 ‘코리아텍 자유학기제 - 학과(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천안=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은 지난 2일 천안시 동남구 천성중학교를 방문, 1학년생 172명을 대상으로 ‘코리아텍 자유학기제 학과(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코리아텍은 학부 교수 및 기술연구원, 재학생 등 30여 명이 충남 천안의 천성중학교를 방문, ▲태양전지를 이용한 자동차 키트 제작 및 체험(기계공학부) ▲교육용 로봇과 메카트로닉스(메카트로닉스공학부) ▲지구를 살리는 디자인(디자인·건축공학부) ▲태양전지재료(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경영학과 4차 산업(산업경영학부) 등 5개 학과의 전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메카트로닉스공학부는 건전지를 직렬 연결하여 전압차이를 이용해 관성이 생기는 원리로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 자동차 만들기 체험을 했고, 기계공학부는 태양광 kit를 이용한 자동차 만들기를 진행했다. 디자인공학부는 종이 박스를 재활용하여 등받이 없는 의자를 만드는 체험 활동을 했다.
에너지신소재공학부는 태양광을 받으면 빛을 변환해주는 판을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만들어 모터가 돌아가는 태양전지패널을 만들었다. 산업경영학부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미래의 기술과 경영, 사회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체험에 참여한 천성중 학생들은 “이번 과학 프로그램은 직접 체험을 해보니 재미가 있었고, 꿈을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코리아텍 입학홍보처는 “코리아텍은 중․고등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배양시켜주고자 고교교육정상화 공동사업의 일환 등으로 자유학기제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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