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사진=일요신문 DB)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김관용 경북지사가 6일 대구 서문시장 화재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상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2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경북과 대구는 원래 하나의 뿌리이고, 대구의 재난이 곧 경북의 재난이니 만큼 빠른 복구와 피해상인 여러분들의 상처 입은 마음의 쾌유를 염원한다”라며, “지난 9·12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우리 경주시민들에게 대구시민의 따뜻한 성금과 국민들의 물심양면을 아끼지 않은 지원이 있었기에 어려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서문시장 화재피해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성금 2억원을 전달하고, 피해상인들의 아픔을 같이 느끼고자 화재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북도와 도민들은 대구시와 함께 최대한 빠른 복구를 위해 두 팔 걷어 붙이고 모든 행정력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광수)에서도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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