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고객만족도 수상후 포즈를 취한 이준희 총학생회 사무국장, 김태영 총학생회장, 윤여표 총장, 김예진 총여학생회 부회장, 이만형 기획처장.<사진=충북대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대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 2016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관(기업) 인증패 수여식에서 인증패를 받았다.
이번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충북대는 평가 결과 총점 76점을 얻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충북대는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특성화·세계화·민주화·탈권위화’를 추진하며 대학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외부적으로는 청주 개신캠퍼스를 중심으로 오창·오송·세종의 4개 캠퍼스로 광역·특성화함과 동시에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교육부 5대 재정사업 선정, 국가 청렴도 평가 거점국립대 2년 연속 1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면서 개혁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 된다.
또한 ‘글로컬 교육·스포츠 콤플렉스’와 제 2도서관 신축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660억의 시설예산을 확보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의 스마트카 사업 선정,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 선정 등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선된 교육환경으로 만족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충북대는 그동안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대학의 역량을 키운 결과, 올해 2016학년도 정시모집 평균경쟁률이 5.22대1을 기록했고 입학 수능성적도 평균 25점이나 상승했다.
윤여표 충북대학교 총장은 “우선, 충북대학교가 3년 연속 학생만족도 1위를 수상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큰 일”이라며 “이 상은 대내외적으로 내실을 높이고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대학의 역량을 키운 결과다”고 말했다.
이어“3년 연속 학생만족도 1위라는 무게감을 가지고 학생중심의 대학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가고객만족도 1위 대학은 충북대가 떠오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 대학이 공동 개발한 CS측정모델로, NCSI 국립대 조사는 전국 10개 국립대학(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의 학부생 2540명에게 개별 면접 방식으로 조사해 순위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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