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양촌 곶감축제 10일 팡파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10일~11일 다채로운 행사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2016 논산양촌 곶감축제가‘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른 햇빛촌’을 주제로 오는 10~11일 이틀간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양촌 곶감축제는 풍부한 일조량과 신선한 북서풍, 높은 일교차의 자연건조 과정으로 만들어지는 양촌곶감을 홍보하고 양촌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대표적인 겨울축제다.

올해 14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총4개 분야 27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와인, 감식초 시음회, 곶감차시음회 등 감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먹고 즐길 수 있는 시식행사를 마련해 고향의 훈훈함과 정을 선사한다.

첫날인 10일 주민자치 프로그램 시범공연, 풍류도 힐링콘서트, 황산풍장놀이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4시 개막식을 개최해 박상철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개막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1일에는 외국인근로자 노래자랑, 퓨전난타, 제3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인디고스톤, 각설이 공연, 제7회 곶감가요제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 곶감농장에서 정성들여 말린 명품곶감과 청정 햇빛촌에서 재배한 딸기, 곰취, 머위, 상추 등 지역의 농 특산물도 선보인다.

시는 축제를 맞아 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nonsan/)에서‘양촌곶감축제 개최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페이지에 곶감소년이 털고 있는 감에 쓰여진 글자를 맞추면 추첨을 통해 양촌곶감을 증정한다.

문갑래 추진위원장은 “양촌곶감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해마다 늘어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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