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홍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본격 추진

기초생활시설 확충,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 시행계획 수립, 고시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부여군이 홍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시행계획을 수립, 고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17년까지 70억이 투입되는 홍산면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은 생활편익·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확충해 농촌주민들의 정주서비스 기능을 충족하고 농촌지역의 중심공간으로 육성하고자 추진한다.

사업은 종합복지관 신축, 재래시장시설 개선, 시장진입로 개설, 주민복지센터 리모델링, 지방도 정비, 홍산시장로·동헌로 정비, 간판 정비사업, 비홍생태공원 조성, 지도자 교육을 통한 지역역량 강화 사업 등이다. 특히, 홍산면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은 서남부권역 중심거점기능 강화에 비중을 두고 현재 토목, 건축 분야를 시작으로 사업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산면은 고려말 최영장군이 왜구를 물리친 홍산대첩의 전적지와 홍산 관아 등 역사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고, 최근 부각되고 있는 보부상의 명맥을 잇고 있는 홍산 보부상 보존연구회도 있어 지역의 발전가능성이 풍부한 곳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결정된 사업들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중심거점기능 회복에 상당 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군은 농촌기능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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