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북 영동군 이장단 민간위탁교육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영동군의 이장들이 7일,8일 1박2일 일정으로 인천 남동구 일원에서 민간위탁교육을 받는다.
군은 지난 2005년부터 11회째 주민만족 행정과 21C 지역 발전을 위한 이장의 역할을 확립, 리더십 향상과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간위탁교육을 추진해 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장 187명을 대상으로 21세기 지역발전을 위한 이장의 임무와 역할 등을 재조명하고 화합을 다지는 교육을 한다.
인천 남동구와는 지난해 영동군과 자매결연을 했으며 이번 교육은 지난해 인천 남동구의 통장 워크숍을 영동군에서 개최한 것에 이은 것으로 민간교류의 장이 마련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이번 교육은 입소에서 퇴소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교육 전문기관 ㈜유엔씨(Creative13)에서 맡는다.
교육 프로그램은 ㈜힐링바이오 박세준 대표의 ‘건강 특강’을 시작으로‘행복한 마을만들기(강사 오우식)’, 남동구 일원의 문화탐방 등으로 짜여졌다.
박세복 영동군수의 특강도 이어져 인구감소와 지역현안문제 등을 함께 고민하며 군정비전과 혁신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첫날 마지막 교육과정으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져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헌신하신 이장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았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이 행정 최일선에 있는 이장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자긍심 고취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정책목표인‘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 완성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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