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kt ds(대표이사 김기철)와 손잡고 어려운 이웃 30가정에 컴퓨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6일(화) 오후 5시에 조은희 서초구청장과 김기철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컴퓨터를 받게 되는 30세대는 초․중․고 자녀를 둔 기초수급가정과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정으로, 이들은 방배동에 있는 kt ds의 도움으로 데스크탑 컴퓨터 14대와 노트북 16대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컴퓨터를 후원 받게 된 한부모가정의 어머니는 “집에 있는 컴퓨터가 너무 오래되어서 중학생 자녀가 숙제를 할 때마다 힘들어했는데, 최신 컴퓨터를 후원받게 되어 아이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방배동에 위치한 kt ds는 I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에 컴퓨터를 지원하고 저소득.장애인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펼쳐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내 기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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