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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초 큰아들인 정지선 부회장(32)에게 현대백화점 지분 9.58%를 증여해 정 부회장의 지분이 15.72%로 늘어나 최대주주로 부상한 것.
정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11월에도 둘째 아들인 정교선 현대백화점 기획담당 이사에게 현대백화점H&S의 주식 56만 주를 증여해 정 이사의 지분이 10%로 늘어났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정지선 부회장이 사실상 경영을 맡고 있고 정 회장은 명예회장에 가까운 역할이라 현대백화점 그룹은 현대가에서도 3세 경영 체제를 가장 먼저 이루게 됐다. 정 회장은 미혼이었던 둘째 아들 교선씨를 지난 12월 부장에서 상무로 승진시킨 뒤 12월27일 결혼을 시켜 자녀 농사도 완성했다.
경영 일선에서 일찌감치 한발짝 물러나 있는 정몽근 회장과 경영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 회장의 부인 우경숙씨, 그리고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2세의 등장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이 2005년에 어떤 변화를 보일지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