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북=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행복도시건설청이 지난 12일 국립박물관단지 내 최초로 건립되는 국립어린이박물관을 그 위상에 걸 맞는 형태로 건립하고자 ‘국립어린이박물관 전시특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해 금년 12월까지 7개월간 진행, 국내외 어린이박물관의 전시 사례를 분석하고 교육·연구·운영 계획안을 연구해 박물관 공간계획 및 설계지침과 함께 향후 건립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국립박물관단지 내 개별박물관 콘텐츠를 기초로 한 기록·도시·건축·디자인·문화유산 등 과거·현재·미래를 통괄하는 테마와 통합주제인 생태·환경, 그리고 다양한 직업체험으로 특화하고 아울러 규모 및 콘텐츠의 확장성을 고려한 전시특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어린이가 ‘미래유망직업’과 관련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직업체험이 가능하도록 하고 특히 개방형 구조의 전시실에서 역할체험(Roleplaying)을 이용해 전시·교육·체험이 한 장소에서 동시에 실현되는 방안도 제시됐다. 또 상설전시 및 기획전시와 연관된 어린이 전문 자료실을 설치하고 인근 교육기관, 국책연구기관 등 관계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공원 및 상징광장 등 주변 환경과 연계된 야외공간을 보다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진 뿐만 아니라 세종시청, 주부모니터단 등도 참여해 국립어린이박물관이 놀이 중심의 어린이박물관이 아니라 인성, 역사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국립시설로 건립되기를 기대하는 등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들이 쉴 수 있는 휴게 공간 및 편의 공간 등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이를 최종 보고서에 보완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보고회에서 제기된 국립어린이박물관의 방향성 설정 및 콘텐츠개발, 공간구성 등에 대한 연구진의 검토내용 및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립박물관단지는 금강과 제천이 만나는 행복도시(세종시) 중앙공원의 서남쪽 7만5000㎡의 부지(연면적 7만4856여㎡)에 4552억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전면 개관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도시건축박물관 ▲국가기록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어린이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 등 2개 통합시설이 건립된다.
한창섭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국립박물관단지를 한 번 다녀오는 곳이 아니라 매일 다닐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주요과제”라며,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에게 미래사회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심어주고 다양한 직업체험 등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체험형 공간으로 건립 하겠다”고 밝혔다.
lin13031303@ilyodsc.com
전시특성화 방안 연구용역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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