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수원시 호텔캐슬에서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보고회’가 열렸다. 이자리에 염태영 수원시장과 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14일 호텔캐슬에서 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지역사회보장의 시동(市洞)을 걸다’라는 슬로건아래 파장동의 ‘지역복지 신문’사례, 율천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을 제공하는 ‘십시일반 먹거리 나눔’ 프로그램, 매탄2동의 중고 가전제품, 가구 지원 사업 등 사례별 발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시민과 공무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수원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올 한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수고가 많았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적절한 법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동 주민센터에 알리고 지역자원을 개발하는 일을 주요 임무로 한다. 임기는 2년이며 동장, 동 팀장, 담당 직원이 있는 공공위원 126명과 민간위원 560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수원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민‧관 거버넌스를 활성화 한 점을 인정받아 2015년과 2016년 지역사회보장 계획 시행결과 평가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