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가수로 알려진 계족산 봉선사 주지 해운스님이 지난 2일 부여군 규암면 관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장애인, 저소득 독거노인 50여 가정을 직접 방문해 쌀과 김 등 2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진=부여군청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노래하는 승려가수로 알려진 계족산 봉선사 주지 해운스님이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해운스님은 지난 2일 부여군 규암면 관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장애인, 저소득 독거노인 50여 가정을 직접 방문해 쌀과 김 등 2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한마당 두드림 퓨전밴드 강철영 단장의 차량봉사로 진행된 이날 사랑 나눔 행사는 규암면 관내 구석구석을 누볐다.
독거노인 100분을 모시는 소망을 19년째 실천하고 있는 해운스님은 2014년부터 고향인 부여 구드래 나루터에서 매주 주말마다 자선 거리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전액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이 담긴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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