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14일 센터 대강당에서 농업경영체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강소농 경영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논산시청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14일 센터 대강당에서 농업경영체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강소농 경영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소농(强小農)은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농업의 대외 경쟁력강화로 FTA 등 외부 농업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영수 충남농업기술원장의 ‘농업여건 변화에 따른 우리의 대응’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성과보고회는 2016년 강소농 경영체 운영성과 평가, 활동 우수 모임체 및 개인에 대한 시상, 2017년 강소농 경영체 육성 기본방향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2016년 강소농은 지난 1월 81명의 강소농 경영체를 선정해 경영역량강화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심화교육, 정보화교육, 자율모임체 육성, 선진지 견학, 현장 실습 등 경영체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향상을 목표로 경영 진단, 전문 기술 등 맞춤형 컨설팅,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지난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식품대전에 ‘2016 강소농 창조농업대전’이라는 타이틀로 참여해 논산강소농 경영체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품등을 홍보했다. 버섯돌이 양송이농장 변국향경영체가 우수 강소농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박상숙 교육정보팀장은“강소농 경영체가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강화를 통해 농업수익을 높여 논산농업에 앞장설 수 있도록 강소농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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