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가 14일 서천군청에서 노박래 서천군수, 김양수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천군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서천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가 14일 서천군청에서 노박래 서천군수와 김양수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앞서 서천군은 국토교통부와 LH공사가 주관하는 2017년 마을정비 형 공공주택제안공모사업에 행복주택 90호, 영구임대 10호 규모의 사업을 신청해 지난 8월 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협약체결 이후 주변지역 마을정비를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과 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인·허가 절차 등의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내년 초 마을정비계획수립을 포함한 설계용역이 발주되고 내년 말경 임대아파트 건설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으로 2018년 상반기 부터 토지보상 등을 거쳐 2020년 하반기 입주 할 예정이다.
서천군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유치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은 장항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동주택 공급을 통한 정주기반 마련 등 핵심 공약 이행을 위한 노박래 군수의 강한 의지와 LH본사에 행복주택 건립제안 등 적극적인 행정이 이룬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협약식에서 노박래 군수는 “사업여건이 불리한데도 사업에 참여하여 준 LH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행복주택 건설을 통해 젊은 층의 인구유입과 지역주민들의 주거복지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김양수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서천군과 상생 협력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적인 임대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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