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청북도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도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 대표사업인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의 사업성과를 평가․홍보하고, 우수기업 인증 및 유공자 격려를 위한 인증식을 16일 오후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설문식 정무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의장, 도․시군 노인회장, 상공회의소 회장, 일자리 수행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인증식 행사는 우수기업 인증, 우수시군 및 유공자 표창, 사업성과보고, 우수사례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금년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다음과 같다.
▪(주)유림푸드(대표 김현미) ▪농업회사법인 (주)해마루(대표 김숙자) ▪동아식품(주)(대표 고기림) ▪유성알미늄(주)(대표 신대호) ▪(주)함께하는유래(대표 윤현숙) ▪금성개발(주)(대표 신현창) ▪농업회사법인 (주)김치나라(대표 고영진) ▪(주)청솔식품(대표 이국표) ▪농업회사법인 등이다.
(주)유기샘(대표 임의수) ▪(주)동화 청안공장(대표 노영수) ▪(주)부농산업(대표 손익종) ▪(주)떡안애(대표 한상운) ▪(주)풀잎라인(대표 정성택) ▪(주)삼아아시아(대표 이균희) ▪(주)동양벤드(대표 홍성돈) ▪(주)엘가(대표 김영옥) ▪(주)이킴(대표 유민) ▪(주)보성일억조코리아(대표 김현식) ▪농업회사법인 회오리(유)(대표정은숙) ▪나라환경(주)(대표 이성준) 총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인증업체에는 인증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우대(0.5% 금리인하) 및 해외판촉 지원우대, 지방세 세무조사유예(2년) 등 각종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주)동양벤드 대표는 “작년도 시니어인턴십을 통해 어르신을 처음 고용했는데, 어르신의 성실함에 반해 금년도부터는 정규직으로 지속 채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어르신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년도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음성군, 우수 기관으로 청주시와 보은군이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그 동안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7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실시한다.
노인일자리 최우수상은 음성군(1억원 상사업비), 우수상은 청주시, 보은군(각 5000만원 상사업비)등이 선정됐다.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를 추진한 결과 11월말 현재, 788개 기업이 참여해 2005명의 노인일자리을 창출하는 등 민간분야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672명, 충주시 146명, 제천시 148명, 보은군 138명, 옥천군 136명, 영동군 131명, 증평군 132명, 진천군 146명, 괴산군 115명, 음성군 146명, 단양군 95명 등이다.
아울러, 타 지방자치단체(경기도, 강원도, 경상북도)에서도 수범사례로 선정, 민간일자리 창출 시책에 접목시키는 등 충북을 넘어 전국 대표 노인복지 시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시행을 통해 어르신도 일할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개선과 함께 사회참여를 통한 노인문제(빈곤,질환,고독,무위)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에도 더욱 확대 운영해 건강한 어르신이 마음껏 일할 수 있고, 어르신 고용기업이 대우받는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 천국 충북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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