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나님의 교회 김장 나눔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 목회자와 이웃 등 80여 명이 2,000kg의 김치를 담가 대전시 서구 만년동, 월평1동, 월평2동, 괴정동, 탄방동, 갈마1동, 갈마2동, 둔산3동 등 8개 동사무소에 16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김치는 동사무소를 통해서 주변의 소외이웃 200가정에 전달됐다. 교회 관계자는 “모든 인류의 아픔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선권 만년동 주민센터 동장은 “김장재료 값이 급등해 김장나눔의 손길이 부쩍 줄어들어 근심이 많았는데 하나님의 교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봉사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겨울철 든든한 겨울양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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