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신청사 후보지 최종 확정

청사 건축 추진위원회 구 서천역으로 확정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서천군 신청사 후보지가 구 서천역으로 최종 결정됐다.

청사 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백낙흥)는 15일 오후1시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가단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최종후보지를 평가, 이같이 결정 했다.

위원회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원광대 산학협력단에 위임해 평가기준(5개 대구분, 14개 소구분)을 설정하고 도시계획분야 전문가 등 13명의 평가단을 구성, 평가 정족수 2/3이상인 10명의 평가위원이 이날 평가에 참여했다.

청사 건축 추진위원회는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외부의 접촉을 차단하고 오후 1시 평가위원을 위촉, 위촉과 동시에 용역사로부터 평가 관련 설명을 들은 후 현지답사를 거쳐 후보지 최종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의 점수 집계는 평가단이 평가표를 밀봉, 추진위원회에 전달하고 추진위원장이 개봉했다. 그 결과 총점 4000점 중 구 서천역사 구역이 2883.38점을 현 청사 인근이 2438.81점을 얻어 구 서천역 구역이 신청사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백낙흥 위원장은 “신청사 후보지가 결정된 만큼 그동안의 갈등과 반목을 넘어 이해와 협조아래 후속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길 바란다.”며“6만 군민들의 행복과 희망을 여는 공간으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신청사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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