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16일 오후 시청 세종실에서 안전도시위원회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 했다. 사진=세종시청 제공.
[세종·충북=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가 16일 오후 시청 세종실에서 안전도시위원회 위원, 보건자살, 도로교통, 범죄, 가정‧학교, 재난재해 등 5개 안전분과위원회 위원,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 했다.
보고회는 안전총괄과장의 총괄 보고를 비롯해 이재은 안전도시위원장의 제1기 안전도시위원회 운영성과, 5개 분과위원장들의 분야별 안전사업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춘희 시장 주재로 각 분야별 세부사업 추진성과와 실천 계획, 향후 과제 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국제안전도시 공인 심사위원인 조준필 아주대 교수와, 배정이 인제대 교수는 세종시의 안전도시 추진상황 평가를 통해 ‘고위험 취약계층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시는 지역별, 연령별, 유형별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범죄취약지역 시설‧환경개선 등 132개 안전증진 사업를 펼치고 있다. 안전증진사업에는 시청, 교육청, 경찰서, LH세종본부 등 52개 유관(기관), 13개 안전 관련 단체가 공동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는 2017년 7월 공인신청서를 제출하고 하반기 공인 실사를 거쳐 2018년 1월까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조속히 보완해 추진토록하고 모든 부서가 함께 노력해 국제안전도시 평가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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