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청북도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도 원예유통식품과는 20일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에 장학기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 대회에서 충북도가 대상을 수상하고 받은 부상이다. 원예유통식품과에서는 매년 대회에서 수상한 부상을 충북인재양성재단에 기탁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특히 2009년 처음 열린 ‘제1회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에서 종합대상의 수상을 시작으로, 시상금이 없던 제2회(2010년)를 제외하고 해마다 시상금 전액을 충북인재양성재단에 기탁해 왔다.
충북도 최낙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충북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지역과 국가발전의 결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들을 위한 양성에 써달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상금은 충북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할 것”이라고 뜻을 내비쳤다.
기탁금을 전달받은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e-마케팅 대상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도 얻고, 이를 통해 얻은 시상금을 우리 충북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할 수 있어 기쁨이 두 배”라며 “우리 충북이 전국의 농식품 유통의 인터넷 마케팅을 선도함은 물론 모범적인 공직의 모습도 앞장서 보여준 사례”라고 칭찬했다.
한편, 금년도 ‘e-마케팅 페어대회’는 행정자치부와 최대 쇼핑몰인 (주)이베이코리아 주최로 전국 13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온라인 최대의 행사로 판매실적, 고객 호응도 투표, 상품 충실성, 시장지향성 등 평가위원 및 네티즌 참여로 평가한 결과 농식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도는 8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고, 이를 통해 2009년부터 총 2600만원 부상금을 충북인재양성재단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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