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달서구가 올해 ‘시정견문정보보고 및 환경순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에서는 산하기관과 8개 구·군 대상으로 공무원들이 주민 불편사항을 발굴해 관련 부서에 통보하는 ‘시정견문 정보보고제’와 ‘환경순찰의 운영실태’를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중 우수사례는 적극 발굴·홍보하고 잘못된 점은 개선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 10월까지 3만9904건의 시정견문정보 제보와 2475건의 환경순찰을 실시, 공공시설물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적극 해결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월별 테마를 정한 환경순찰과 더불어 야간에도 적극적인 환경순찰을 실시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매월 2개동을 돌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순찰’을 실시,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살아있는 현장행정을 적극 실천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태훈 구청장은 “지역주민의 안전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시설물의 위해 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등 주민불편사항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현장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정견문정보보고 및 환경순찰 평가’에서 최우수는 달서구가, 우수는 남구, 우수부서는 상수도사업본부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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