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현빈 | ||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톱스타로 거듭난 현빈의 주가는 최고다. 그가 가는 곳마다 팬들의 성원이 대단한 상황. 광주영화제 사무국측도 현빈의 방문이 무산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그가 얼굴을 비추는 것만으로도 영화제측은 큰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광주국제영화제는 국내외 스타들의 잇따른 행렬로 주목을 끌기도 했다. 국내 스타들만 무려 60여 명 가까이 다녀갈 예정이고, 홍콩스타 관지림 등 해외스타들의 방문도 눈길을 끌었다. 영화제 섭외책임자인 박중남 이사는 “생각보다 많은 배우들이 초청에 응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광주영화제의 다소 원활하지 못한 행사진행에 대해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 광주국제영화제가 부산국제영화제에 ‘버금’가는 영화제로 자리 잡기 위해 좀 더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