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2007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수성구 제1본점에 열린광장을 개소한 이후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기간을 맞아 지역민에게 볼거리를 주는 조명장식을 설치해 왔다. 대구은행의 조명장식은 간단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에서 시작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소망을 담은 다양한 조명장식을 선보여 지역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뜻 깊은 장소로 자리매김 했다.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22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제1본점 리모델링으로 인해 올해 칠성동 제2본점으로 이주한 후 처음 선보이는 올 조명장식은 정문 앞 대형 스노우볼 장식과 1층 로비 안 대형 트리장식으로 선보인다. 로비 중앙 자리 잡은 트리는 가로7m x 세로 7m x 높이 3m의 크기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관련 캐릭터와 다양한 장식으로 꾸며졌다.
무료 개방된 DGB갤러리, 1층 북카페와 커피전문점, 2-3층 대강당 문화행사 등에 참석하는 지역민들이 오고가며 기념사진을 찍는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더 가까이 더 큰 혜택’이라 명명한 본 장식물은 지역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설계, 완공된 대구은행 제2본점의 소통 의지를 담아 지역민에게 공개했다”라며, “2017년에도 밝은 빛으로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더 큰 혜택을 드리겠다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장식에 쓰인 야간조명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발광다이오드(LED)를 사용해 1일 전기료가 7000원 가량으로 에너지 절약에도 힘썼다.
박인규 은행장은 “지역과 소통하는 공간이라는 목적 아래 설계된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도 변함없이 고객을 위한 조명장식을 선보일 수 있게돼 기쁘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