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박인규 회장이 2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CEO리더십 대상’에서 ‘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CEO리더십 대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경쟁 속에서 변화를 수용하고 혁신을 거듭해 뛰어난 리더십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CEO를 선정하고, 이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2017CEO리더십 대상 시상식(첫째출 맨 왼쪽 DGB대구은행 김한춘본부장).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조직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다양한 변화혁신 프로그램과 CEO의 격의 없는 직원 소통활동 등의 경영 혁신을 진행한 것을 인정받아 올해 CEO리더십 대상에서 혁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르면 ‘기업의 혁신은 ’통(通)‘하는 마음에서 이루어진다’는 마인드로 직원과 소통하는 박인규 행장의 ‘현장과 소통’ 경영방침에 따라 DGB대구은행은 본부부서 경영기획 본부 내 변화혁신부를 따로 두고, 다양한 DGB긍정 마인드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직원 간 진솔한 소통과 상호 이해를 통한 신바람 나는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고, 구성원 간 비전 공유를 통한 행복한 영업점을 목표로 ‘하나 되는 행복한 영업점 만들기 – DGB Be One’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테마별 주제로 변화혁신리더 주관 하에 부서원들과 열린 토론을 하는 ‘부점 혁신의 날’이 월1회 진행돼 부서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끈다.
비합리적이고 불필요한 관행을 개선하고 부서 간 협업과 조직 내 팀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DGB대구은행은 올 10월 제2본점 완공 후 이전을 완료한 후 5층 라운지를 ‘CEO의 서재’로 마련해 CEO가 선정하는 도서를 전시하고 직원 누구나 대여해 소감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의 신청 공모를 받아 다양한 사연을 가진 직원들과 함께 야구장에서 CEO와 함께하는 스포츠 소통을 진행하기도 했다. CEO의 적극적인 독서 장려와 사내 독서 생활화에 따른 혁신 경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얻었다.
박인규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탄탄한 내부조직 결속으로 고객행복과 현장경영에 핵심가치를 두고 적극 대응할 것이며, 신뢰와 믿음의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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