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북도 농업 기술원 기관상을 수상하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충북도 농업기술원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촌진흥사업 기관평가 4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지방농촌진흥기관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분야와 홍보기관 평가분야에서 각각 우수기관상과 홍보 우수기관상을, SNS 활용평가 분야에서 최우수상, 지역전략작목 산학연 광역화사업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상은 개발한 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경영개선, 농촌자원의 소득화, 홍보 추진 등 농촌진흥공무원들의 업무추진 능력과 농업인들이 만족도를 측정해 얻은 종합평가의 결과로 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만 제외하고 연속해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홍보분야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국민에게 농업․농촌을 알리고, 농업인에게 새로운 농업기술 정보를 제공하는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6일 농촌진흥기관 홍보연찬회시 홍보 우수기관상과 SNS 활용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같은 날 지원기획과 김대중 주무관은 영상교재 경진대회에서 ‘유색팽이버섯 재배기술’이란 제목의 영상교재를 제작해 대상을 수상했고 류지홍 홍보지원팀장도 UCC 콘테스트에서 ‘철 따라 농사 짓고, 달마다 노래하고’ 라는 제목의 UCC를 제작해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충북농업기술원은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사과, 고추, 포도․와인 등 3개의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이 우수 산학연협력단에 선정되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지난 9일에는 원예연구과 허윤선 박사가 행정자치부에서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친환경연구과 엄현주 박사도 농촌진흥청에서 농업기술대상 우수상을 수상해 기관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도 농업기술원 차선세 원장은 “2016년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의 해”라며 “농업기술원의 성과가 어느때 보다 뛰어나 더 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도․농이 하나 된 균형 발전과 세계와 경쟁하는 충북농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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