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유성구 신성동 주민센터서 주민설명회 개최
시는 원자력연 26개 지점에 대해 공기미립자, 하천수, 빗물, 지하수, 하천 및 육지토양, 농산물 및 지표식물 등 9개 항목 134건의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 농도를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공기 미립자와 표층토양에서는 인공 방사성 핵종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일부 하천토양에서 인공 방사성핵종인 세슘이 미량으로 검출(0.0~5.2Bq/kg-dry) 됐으나 방사선 영향은 자연방사성 핵종인 칼륨보다 1/100이하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천수·빗물·지하수(0.004 ~ 0.028Bq/ℓ)와 적오산에서 채취된 버섯(2.2Bq/kg-fresh)에서도 극미량 검출됐다.
조사를 맡은 청주대 이모성 교수는 “원자력 시설 주변에서 여러 환경 매체를 채취하여 방사능을 조사한 결과, 과거 조사와 우리나라 전역에서 검출되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유성구 신성동 주민센터에서 이번 결과를 토대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008년부터 9년간 환경방사능 측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ynwa21@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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