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가 크리스마스 당일에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히자 네티즌들은 영상에 담긴 내용과 맞물려 구체적인 공개 시간에 큰 관심을 보였다.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자 자로는 25일 오전 트위터에 “오늘 다큐 SEWOLX는 오후 4시 16분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실제 공개 시간은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는 속도에 따라 이보다 더 늦어질 수 있다. 세월x의 상영시간이 8시간이 넘기 때문이다. 자로는 “파일 용량이 워낙 커서 업로드하는 데 시간이 지체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업로드 시간이 지연될 경우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로는 신분을 감춘 채 필명으로 활동하는 네티즌 수사대로 지난 2013년 국정원 대선 개입 혐의를 뒷받침할 자료를 공개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명성을 얻었다.
한편 ‘세월x’ 영상은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에도 제공돼 이날 저녁 자로의 인터뷰와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