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구역 중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간 행복도시 최대 상권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P2구역(CU2-2)조감도.
[세종·충북=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행복도시의 최대 상권인 나성동(2-4생활권) 도시문화상업가로(이하 어반아트리움)사업 추진이 본격화 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당선된 ‘어반아트리움’ 5개 구역 공모사업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어반아트리움’ 5개 구역 중 P2구역(CU2-2)이 가장 먼저 공사를 착공했다. P1구역(CU2-1)과 P3구역(CU3)은 건축허가 후 착공을 준비 중이며, P4구역(CU4)과 P5구역(CU5-1)은 건축허가를 진행 중이다.
‘어반아트리움’은 행복도시 중심상업지구인 나성동 2-4생활권에 총연장 1.4km의 보행중심 도시문화 상업가로를 조성하는 것으로 세계 최고의 건축디자인과 우수한 역량을 갖춘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기존 최고가 입찰방식 대신 건축계획·관리운영계획·가격을 종합평가해 부지를 공급하는 사업제안공모 제도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했다.
특히, ‘어반아트리움’에는 ▲상업공간·광장·소공원·수(水)공간 등으로 이어진 1.4km의 보행전용 걷기 좋은 거리 ▲옥상정원과 지붕을 활용한 상층부 휴식 힐링 공간▲건물과 건물의 3-4층을 연결해 공연·전시 등 문화를 즐기는 도심 속 친환경 공중산책로▲다채로운 하늘경관을 형성하고 도시전망을 즐기는 경관빌딩▲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형성하고 공간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도시상징광장 주변 예술적 옥외영상시설(미디어 파사드) 등 특화된 공간을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계 최고의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도시특화사업이 공동주택, 상업용지 공모 등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며“어반아트리움 상가 등 다양하고 특화된 편의시설이 빨리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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