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여가부가 주관한 ‘2016년 청소년어울림마당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2.28기념중앙공원에 무대를 설치, 매주 토·일요일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 한해 대구시는 공연 271개, 부스 889개, 프로그램 1160개를 진행, 3만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5월 청소년문화축제, 7월 물총축제, 9월 힙합페스티벌, 10월에는 청소년행복페스티벌 등 계절별 테마 행사를 개최했다.
여가부가 주최한 ‘2016년 청소년정책 분석 시범평가’에서도 지난해 대구시가 추진한 60개 사업 중 61.7%에 해당하는 37개 사업이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22개 사업이 ‘우수’ 등급을 받아 98.4%에 해당하는 사업이 ‘우수’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전국 평균 77.2% 보다 21.2% 더 높은 수준이다.
특히, 대표사업 평가 대상이었던 위기청소년 지원 사업에 대해 교육청, 지방경찰청, 지방법원과 MOU를 체결하고, 구·군 센터의 네트워크를 통해 위기 청소년을 보호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시설도 성과를 거뒀다. 여가부가 주최한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뉴딜프로젝트’사업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뉴딜프로젝트는 취업을 원하는 학교밖청소년을 기업 및 전문사업장의 도제식일자리 등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취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사업 평가’에서 센터 직원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이후 격년제로 추진되는 ‘2016년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대구시청소년수련원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회 연속 최우수기관이란 성과를 거뒀다.
cch@ilyodg.co.kr
cuesign@ilyodg.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