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위원회에서는 민경선, 안승남, 조승현, 조재훈 의원 등이 동참했다.
최 교육위원장은 “교육부가 지난 11월 28일 공개한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현장검토본은 사실오류, 왜곡서술, 자료변조 등으로 대단히 심각한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집필진도 역사학자가 아닌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는 등 오류 투성이의 저급한 창작물로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고 우려했던 내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정 역사교과서가 교과서로서의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인데도, 교육부는 역사·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최 위원장은 역사·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 폐기, 정부의 국정교과서 정책 강행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농단 전횡 개입여부 철저 수사, 국정교과서 집필진 사과와 교육부장관 즉각 사퇴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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