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체납세 납부안내 LMS 문자 서비스 실시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달서구는 신년부터 체납자의 과세정보와 지방세 관련 정보를 함께 전달하는 ‘LMS 문자 발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신용정보회사와 연계한 휴대폰 문자 발송시스템을 구축, 체납자의 휴대폰에 체납정보만 제공하는 SMS(단문 메시지)에 지방세 관련 정보(세목별 납세자, 과세대상, 납부기한 등), 자발적 납부독려 문구 등을 함께 발송하는 LMS(장문 메시지) 문자 발송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LMS를 시행할 경우 납세자들이 LMS 문자 서비스를 통해 지방세 관련 정보를 미리 알고 체납을 방지, 매월 증가되는 가산금 등의 재정부담 감소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과세기관 입장에서는 지방세 징세비용이 감소하고 징수율도 제고돼 안정적으로 지방재정이 확충되는 윈윈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문 징수과 체납정리팀장은 “LMS 문자 서비스를 통해 지방세 체납정보만 제공하는 SMS 보다 더 많은 지방세 정보를 납세자들이 접할 수 있어 지방세 체납이 줄어들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납세자들이 성실하고 자발적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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