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는 중학교 내신성적에 의해 학군, 남녀구분 없이 성적순으로 후기고 모집 정원만큼 선발한다. 전체 지원자 1만 9450명 중 1만9107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나머지 343명이 탈락했다.
합격자 가운데 추첨배정고 합격자는 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등 정원 외를 포함해 1만 8232명, 선지원일반고(다사고, 달서고, 대구중앙고, 포산고, 현풍고) 합격자는 875명이다.
후기고에 탈락한 학생은 전기고 또는 선지원일반고 신입생 등록 마감 후 모집정원에 미달된 고등학교의 추가모집에 응시할 수 있다.
추가모집은 내년 1월17일 공고를 거쳐 해당 고등학교별로 18~19일까지 원서를 접수, 20일 전형을 거쳐 2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2017학년도 후기고 입학전형 결과 수성구 소재 학교 학생들의 비수성구 고등학교 진학희망자가 2015학년도 384명(7.1%)에서 2017학년도 667명(14.4%)으로 대폭 증가했다.
한편 비수성구에서 수성구 고등학교 진학희망자는 2015학년도 347명(2.2%)에서 2017학년도 218명(1.6%)으로 2016학년도(2.0%)에 이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광역학군 배정비율이 50%로 확대되고 도시철도 3호선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 확충, 수시모집 확대에 따라 수성구보다 비수성구가 유리하다는 학생들의 인식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첨배정고 합격자에 대한 배정발표는 오는 2017년 2월2일 출신 중학교와 우리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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