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마량항 해넘이 해돋이 축제 전면 취소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서천군 서면 마량항에서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2017 서천 마량포 해념이 해돋이 축제’가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전면 취소됐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서면개발위원회(위원장 홍성돈)는 정부의 권고와 심각한 현 상황을 고려해 축제를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군에 전달했다.

군은 AI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소규모 농가 등 방제단 소독 지원 및 방역상태를 점검하고 긴급 축사 소독약품 지원, AI차단방역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등 AI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홍성돈 서면개발위원회 위원장은 “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축제 전면 취소를 적극 홍보 및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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