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복합환승센터 자전거주차장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 출구 옆)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이하 환승센터)에 자전거 총 4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2단 자주식 자전거주차장 2곳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환승센터 일대는 지난 15일 개장 후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1일 3만대 이상 교통량이 발생하면서 교통혼잡이 가중됐고, 자전거 및 대중교통 등으로의 교통 분산이 요구돼 왔다. 환승센터 개장 후 대중교통 이용객은 도시철도가 2.4배, 시내버스는 6만 명이 증가했다.
심임섭 교통정책과장은 “자전거 이용 수요가 많은 도시철도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2단 자주식 ·기계식 자전거주차장을 확충했다“며, ”자전거 타기는 도심 교통 혼잡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다리 및 균형 운동, 근력강화, 심폐기능과 유연성 향상 등 시민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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