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진 바에 따르면 박씨는 청주고 47회 졸업생이라는 것. 9월28일 열린 이날 행사는 청주고 총동문 친선골프대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박씨는 3백m에 이르는 호쾌한 비거리와 67타의 단연 돋보이는 실력으로 메달리스트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함께 참여한 동문들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년 전만 해도 함께 자주 골프를 쳤으나 그가 주로 평일에 오기 때문에 어울리지 못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골프를 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동문은 “서울에서 사업을 한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막은 모른다. 특별히 일을 하지 않아도 먹고 살 만한 재산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감명국 기자 km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