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이날 자원봉사대회는 올해 자원봉사활동을 돌이켜 보며 도민의 귀감이 되고 있는 숨은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포상‧격려하고, 이들의 자긍심 고취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 6명을 선발해 명예로운 ‘2016 경북도 자원봉사 대상’을 수여했다.
올해 대상으로는 구미시 ‘마음이 따뜻한수정회’ 회장 박실분(47, 여)봉사자가 선장됐다. 박 회장은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의 중증장애인에 대한 생일잔치와 호스피스 자원봉사활동, 성폭력 피해 여학생 방문 봉사활동, 발 마사지 봉사활동, 노인시설방문 봉사활동, 농촌일손돕기 등의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공적사항을 심사 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 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에는 포항시 박금분(58, 여)봉사자, 은상 영천시 우현옥(59, 여) 봉사자와 경산시 박현숙(63, 여)봉사자, 동상 경주시 최상춘 (59,여)봉사자와 청도군 박훈경(42)봉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6명은 내년도 해외의 우수자원봉사 사례를 접할 수 있는 특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날 시·군 자원봉사활동 평가에서는 봉사활동 참여율이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대상을 차지해 5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최우수 청도군, 우수 울진․봉화군, 장려상 김천·경산시가 수상하고 소정의 시상금을 받았다.
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자원봉사자 여러분은 국민 행복시대를 여는 주체이며,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사회적 자산이다”라며,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빛나고 자랑스러운 삶에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고 말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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