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역사․문화와 어우러진 수상레저 체험형 수변단지 조성
부여군과 K-water가 공동 시행하는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201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170억원의 전액 국비(수자원공사)가 투입된다. 친수구역은 주택용지(3,772㎡), 숙박시설(32,950㎡), 휴양․문화시설(22,615㎡), 운동․오락시설(2,500㎡), 상업시설(5,414㎡), 공공시설(42,453㎡) 등으로 개발돼 충남을 대표하는 체험형 휴양 레저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현재 여관, 유스호스텔, 관광호텔, 롯데리조트 등 부여군 숙박시설은 노후화된 시설과 고급형 시설로 나뉘어져 있으며, 최근 세계유산도시 등재에 따른 가족단위 여행객과 젊은층,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관광객들이 금강을 조망할 수 있고, 주변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단지형, 카페형, 전원형의 특색 있는 숙박시설을 만들고, 4대강사업으로 조성된 금강 자전거길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자전거동호인을 흡수할 수 있는 바이크텔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바이크텔은 자전거동호인을 대상으로 숙박․자전거보관․수리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숙박시설이다. 또 운동·오락시설로 카누․카약 등 수상레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체험학교, 간이체험시설, 백마강 본류로 진입하기 전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 안전하게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개발한다.
상업시설에는 방문객 서비스를 위한 음식․판매시설을 만들어 숙박, 휴양, 문화, 레저, 음식이 융복합된 관광의 메카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군은 친수구역 조성사업을 통해 일일 이용객 최대 1586명과 상근인력 360명의 고용창출 등 연 237억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부여군의 백마강 수상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오토캠핑장, 수상레저 계류장, 백마강 야경, 강변 산책로와 백제문화단지, 부소산성 등 우수한 백제역사문화가 어우러져 관광산업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부여의 수상관광 활성화 종합계획과 연계해 부여가 지닌 세계 속 백제역사와 천혜의 생태환경을 부여의 미래 발전 원동력으로 개발하기 위해 대규모 민자 유치를 통한 체험형 휴양 레저타운 조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yyt690108@ilyodsc.com
-
충북도, 코로나19 심신치유 초중고 학생 승마체험 신청 받아
온라인 기사 ( 2021.03.04 08:43 )
-
청주 낭성면 주민 "초정~보은간 송전선로 건설 중단하라"
온라인 기사 ( 2021.03.02 18:06 )
-
청주시향 단원 포함 충북 코로나19 13명 확진…누적 491명
온라인 기사 ( 2020.12.10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