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새누리 충북도당 송태영 위원장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새누리당 충북도당 송태영 도당 위원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충청권 대망론에 대해 충청인들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송위원장은 충청대망론이 이제 임계점을 넘어 현실화 돼야 한다는 기대와 희망이 팽배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지난 20일 한국특파원 고별기자회견을 통해 대선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고 국민들의 기대도 높아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한 차원 높은 글로벌리더쉽으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대한민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국민적 기대의 반영이라고 본다.
충청권 대망론의 현실화는 충청권의 강력한 지지와 성원이 관건이다.
충청권 출신으로 김종필 ․ 이회창 후보가 대권에 도전했으나 높은 영․호남 패권주의의 벽을 넘지 못했다. 특히 이회창 후보는 1997년에 40만8319표 ․ 2002년 25만6286표 차이로 충청권에서 패배 하면서 대권실패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고 강조했다.
1987년 체제이유 6번의 대선을 통해 배출된 대통령의 출신지역은 TK 3명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PK 2명(김영삼, 노무현) 호남 1명 이다.
충청권 출신 대통령은 배출하지 못했고 그만큼 충청권 대망론은 충청인의 정치적 한과 염원이 담긴 목표가 됐다.
이는 여․야와 정파를 넘는 충청인들의 정치적 도전이고 반기문 UN사무총장은 어떠한 정치적 선택과 로드맵을 구상할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반 총장이 어느 정파나 어떤 위치에서 대권을 도전하더라도 충청인의 결집과 저력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하다는 것은 역대선거에서의 교훈이다.
이번만은 반드시 충청권 대망론이 현실화 되어서 충청인이 정치적 변방에서 중심으로 거듭나는 역사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충청권의 정치인들은 여․야와 정파를 떠나서 역사적 사명감을 바탕으로 응원과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이끄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송위원장은 정치인으로 충청대망론을 현실화 시키는데 앞장서 최선을 다단다고 강조했다.
충청도 출신의 대통령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 국민의 저력을 모아서 한차원 더 높은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역사적 평가를 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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