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성과와 전문성에 근거해 민선6기 후반기 조직 안정과 업무 추진의 연속성에 중점을 두고 국장급 7명과 과장급 48명을 발령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임영숙(9급공채·57) 자치행정과장이 동구 부구청장으로 승진 발탁돼 시 여성공무원으로는 첫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이 됐다. 최희송(9급공채·57) 대변인은 시민행복교육국장으로 전보돼 청년도시 대구 건설의 중책을 맡게 된다.
기획팀장, 서울사무소장 업무경험과 경제·산업 현안에 밝은 김형일(지방고시 3기·48) 부이사관은 정책기획관으로 발탁했으며 교통기획팀장, 문화예술정책과장, 감사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홍성주(지방고시 1기·49) 정책기획관은 명예퇴직으로 공석이되는 건설교통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복지기획팀장, 복지정책관 등을 거치며 공직생활 절반을 복지업무에 전념, 복지통으로 알려진 정남수(9급공채·57) 부이사관을 보건복지국장에 보임하고, 강점문 시민행복교육국장과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1년간 국내 장기교육을 갈 예정이다.
과장급 인사는 공로연수·명예퇴직, 파견과 민생경제과·도시정비과 신설 등에 따른 공석에 대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의 균형 배치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담당분야에서 능력과 성과가 우수한 사무관 20명을 과장급(승진 14명, 직무대리 6명)으로 발탁했다.
대구시는 이번 과장급 인사에서도 전기, 녹지, 수의, 토목, 건축 등 소수 기술직렬을 골고루 발탁해 전문성을 갖춰 열심히 일하고 직무에 충실하면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인사원칙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특유의 소통 능력과 강단있는 일처리가 돋보이는 강명숙(9급공채·54) 사무관을 장애인복지과장 직무대리로, 야시장 조성으로 서문시장을 전국명소로 성장시킨 정기영(9급공채·57) 사무관을 신설 민생경제과장 직무대리로 발탁하고, 과장급인 대변인에는 관련 업무에 정통한 진광식 문화예술정책과장을 보임해 시정 소통·홍보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대구시는 이번 국·과장 인사에 이어 5급 이하 팀장 및 주무관 인사도 1월 설 전에 실시, 내 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조직개편에 따른 시급한 현안추진 인력을 우선 보강하되, 내 년 3월 예정인 세계마스터스 실내육상대회 종사인력을 감안,일부 결원을 유지하면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cch@ilyodg.co.kr
cuesign@ilyodg.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