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뉴스테이 공급목표 초과 달성, 지자체도 촉진지구 적극 추진
10만㎡ 이하인 촉진지구는 지구지정 시 ‘지구계획’ 및 ‘사업계획’ 통합승인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서울개봉 지구에 대해 ‘지구계획’까지 승인하기로 했다.
서울개봉 지구는 전철 1호선(개봉역)과 200m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지역으로서 총 1089세대의 뉴스테이가 공급(17.6월 입주자모집)되고 19년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해당 부지에는 양질의 임대주택 외에도 지역(준공업지역)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지식산업시설(업무시설)도 4855㎡ 규모로 반영했다. 기존 하수도 시설부지 상부에 가로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봉 전철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언남 지구는 용인에서 충남아산과 충북진천으로 각각 이전한 경찰대, 법무연수원 종전부동산 부지로 지난 2013년 의료복합단지로 활용계획이 수립되었으나 사업성이 부족해 장기간 사업이 정체(매월 20억 정도 이자손실 국고부담)되고 있었다. 지난 6.27일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기업형 임대주택 단지로 종전부동산(경찰대학, 법무연수원) 활용계획을 변경한 바 있다.
이곳은 경부고속도로(신갈IC), 영동고속도로(마성IC), 분당선 전철(구성역)에서 각각 5㎞ 이내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 광역교통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총 6500세대(뉴스테이 3700세대, 분양주택 2800세대)가 공급된다. 21년9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화성능동과 김해진례 지구는 농촌구조 변화 등으로 농지로서 이용가능성이 낮아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된 지역 중 임대주택 입지로 적합한 지역을 선별, 뉴스테이 단지로 개발한다.
화성능동 지구는 전철 1호선(서동탄역)과 500m, 제2외곽순환도로(북오산IC)와 2㎞ 거리에 위치하고 인근 산단(동탄도시첨단산단, 동탄일반산단)과 직주근접이 가능한 지역으로 총 1200세대(뉴스테이 900세대, 일반분양 300세대)가 공급된다. 21년9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이곳은 화성시가 추진하는 학교시설복합화사업의 일환으로 지구 내에 복합공원을 조성해 지구에 연접한 (가칭)능동1초등학교와 연계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해진례 지구는 남해고속도로(진례IC), 부산외곽순환도로(’17년 개통), 경전선(진역역) 인근에 위치하고 인근에 산단(김해테크노밸리, 김해일반산단, 창원일반산단 등)이 위치해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4400세대(뉴스테이 2600세대, 일반분양 1800세대)가 공급된다. 21년9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국토부의 선도 사업 외에도 지자체에서도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민간에서 제안해 지자체가 수용한 사업이 43개 지구 5만호에 달한다. 올해 뉴스테이 공급목표는 초과 달성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그 간 정부 주도로 추진되던 뉴스테이 사업이 지자체의 자발적 참여로 정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조해 뉴스테이 사업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in13031303@ilyodsc.com
-
충북도, 코로나19 심신치유 초중고 학생 승마체험 신청 받아
온라인 기사 ( 2021.03.04 08:43 )
-
청주 낭성면 주민 "초정~보은간 송전선로 건설 중단하라"
온라인 기사 ( 2021.03.02 18:06 )
-
청주시향 단원 포함 충북 코로나19 13명 확진…누적 491명
온라인 기사 ( 2020.12.10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