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직원이 올 한해 가장 우수한 성과로 꼽은 실적은 정부와 국회 등 관련 부처의 협조로 ‘현장 검사 인력 10명을 증원’한 것이다. 이로 인해 선박검사 품질향상을 통한 선박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보호라는 공단 미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3년 주기로 순환 근무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근무 마일리지에 따라 권역별 희망근무지에 우선 전보․배치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인 ‘권역별 인사방안(KST 전보 3.0)’이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여객선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종합적인 여객선 안전 확보를 위한 ‘명량 2020 프로젝트’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2015년 정부 경영실적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2단계 상승 및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내부 청렴도 조사 기관 42개 중 3위 달성 등 ‘우수한 대외평가 결과’가 공단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해사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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