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직접시행 사업비 9916억원과 정부와 경기도 시행 사업비 5328억원 등 총 1조 5244억원이 파주시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GTX 파주연장 ▲서울∼문산 고속도로 건설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한울도서관 건립 ▲운정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한국폴리텍대학교 경기북부캠퍼스 건립 ▲감악산 주변 정비 등이다.
파주시 최대 역점시책 중 하나인 ‘GTX 파주연장’은 GTX 일산∼삼성 노선을 파주까지 약 6km 연장하는 사업으로 기획재정부의 2016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내년도 2∼3월에는 예비타당성 결과가 도출되어 2018년말 운정∼삼성 노선이 동시착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다.
서울 강변북로와 문산읍을 잇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4868억원(민자 포함)을 투자한다. 2017년에는 문산읍 내포리 구간 토공 및 구조물 작업을 진행하며 금촌 구간은 토공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이 되면 파주에서 서울까지 소요시간이 40분 정도로 통행여건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운정, 금촌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버려지는 방류수를 공업용수로 재이용하여 LG디스플레이에 공급하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은 18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2017년 9월까지 사업을 완료해야 LG디스플레이 P10 공장이 원활하게 가동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부족한 국비 150억원은 내년도 정부 추경을 통해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는 미군 철수로 지역경제와 문화 소외지역으로 전락한 파주읍 용주골 일대를 주민과 협치를 통해 6070문화거리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 해인 2017년은 10억원이 투입되어 커뮤니티센터와 공작소를 조성할 계획으로 2021년까지 5년간 총 10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는 마장호수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찰, 체험, 여가라는 3가지 테마로 사업을 추진한다. 2016년은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공모를 통해 확보한 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한데 이어 2017년에도 57억원을 투입하여 전망대, 레포츠시설, 흔들다리, 캠핑장,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특히, 경기 북동부 최초로 호수에서 카누와 카약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감악산 출렁다리에 이은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운정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울도서관 건립’과 ‘운정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에도 각각 34억원과 17억원을 투자한다. 운정지역은 14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파주시 최대 인구밀집지역임에도 교육, 문화, 체육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주민들의 생활복지 욕구 충족을 위해 ‘한울도서관’은 2017년 6월 착공해 2018년말에 완공할 계획이고, ‘운정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2017년 3월 착공, 2018년 6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임진각 관광지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건립에도 10억원을 투입한다. 임진각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안보관광지이지만 방문객 편의시설이 크게 부족했다. 종합관광센터 건립을 통해 방문객 불편해소는 물론 단순 안내기능을 넘어 DMZ의 역사적, 생태적 가치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하겠다는 방침 아래 2017년 설계를 끝내고 2018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교 경기북부캠퍼스 건립’을 위해서는 65억원이 쓰인다. 청년고용 창출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교 경기북부캠퍼스’는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2017년 1월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첫 삽을 뜨게 된다.
지난 9월 출렁다리가 개통된 이후 불과 3개월만에 3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파주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감악산 주변 정비”에도 22억원을 투자한다. 주차장 조성과 둘레길 데크로드 추가 설치를 통해 방문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한 푼의 예산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한 해 동안 전력질주해온 결과 1조 5244억원의 재원을 확보했고,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투자방향을 설정하는 데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렇게 마련된 재원들로 44만 시민의 마음으로 파주를 가꾸기 위해 또다시 쉼 없이 달리겠다”고 밝혔다.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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