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약 6.0%, 198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군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가경제 위기로 세입증가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사회복지비, 법적의무적 경비 지출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사업은 성과와 효율성을 철저히 분석하고 신규사업은 타당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여 재원을 배분했다.
군은 군민안전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및 운영, 민방위 경보시설노후 수신기 교체 사업 등에 21억 원을 편성했다.
군은 맞춤형 복지구현을 위한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기초연금, 생계급여 등 법적경비 외 소외지역 어르신을 위한 노인복지회관 백학분관 사업비 등에 전년 대비 56억 원이 증가한 604억 원을 편성했다.
또 통일 대비 교육 메카의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교육분야 예산에 43억원을 편성하고 방과후학교운영, 연천지역 명문화학교 육성, 학력증진 멘토링 사업, 통일미래대학 운영, 연천장한관 운영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특히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지역개발사업에도 집중 투자한다. 은대리 어수물 연계도로 개설 등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임진강레저테마파크, 연천군공영버스터미널조성사업 등 지역균형발전사업 등에 370억원을 편성함으로써 지역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군은 원점에서 모든 사업을 재검토해 지역발전과 군민을 위한 사업에는 과감히 투자하고 기존사업이라도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감액 편성하였으며 추후에도 지방보조금, 행사축제예산 등 총액한도제 운영과 투자심사, 용역과제심의를 활용한 사전검증 절차를 강화하여 내년에도 건전한 재정을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세, 지방세 징수실적의 악화로 이전재원 및 자체재원의 추가 확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 직원이 각종 사업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재원을 최대한 아껴 군민을 위한 경제회복의 투자재원으로 다시 활용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건전한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22@ilyo.co.kr
-
통일재단에 발목 잡힌 가평군 하수관로 사업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
-
김동연 “외국 자본이 빠져 나간다. 해결책은 탄핵 뿐”
온라인 기사 ( 2024.12.09 23:44 )
-
주광덕 남양주시장 "호평체육문화센터 화재 신속대응...철저한 조사·점검으로 재발 방지할 것”
온라인 기사 ( 2024.12.09 19:48 )